광주은행 지점 개척의 역사에는 초기 직원들의 피땀과 그에 대한 전남 지역민들의 신뢰가 배어 있다. 창립 한 달 만에 벌써 남부와 계림 등 2개의 점포를 열었다. 광주은행이 약소하나마 지점망을 갖춘 은행이 된 것이다.
이런 공격적인 영업을 위해 경력직원들이 상당수 채용됐고, 이들은 고스란히 광주은행의 초기 역사를 이루었다.
충장로 3가 6번지의 두 번째 본점으로 유서 깊은 호남은행 본점 자리였다.
가두캠페인
‘저축’이 화두였던 1970년대에 광주은행은 여러 가지 저축 관련 캠페인을 벌이는 가운데 정부 정책의 전달자 역할도 했다.
‘명절 간소하게 보내기’, ‘교통질서 지키기’, ‘서정쇄신운동’ 등에 광주은행 직원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