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6월항쟁과 7~9월 노동자 대투쟁의 결과들 중 한 가지는 급여생활자들의 임금인상이었다. 이렇게 비약적으로 늘어난 소득의 귀결 가운데 한 가지는 ‘마이카’ 시대였다. 1990년 6월 300만 대를 넘어서더니 1992년 500만 대를 돌파했다.
광주은행이 1992년 백운동지점에 개설한 ‘Drive-in Bank’는 이런 시대상을 정확하게 반영한 것이었다. 고객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원하는 은행거래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외환위기 ‘1,000억원 유상증자’ 성공
1998년 광주 및 전남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1,000억 원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자
광주은행은 이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대형 현수막을 본점에 걸었다.